마카오 첫 국가안보법 재판서 전직 의원에 징역 12년 6개월
[인터내셔널포커스] 마카오에서 약 20년간 의정활동을 해온 전직 입법회 의원 아우캄산(區錦新·69)이 국가안보법 위반으로 징역 12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마카오 특별행정구에서 국가안보 관련 사건으로 형사재판이 열린 첫 사례로 알려졌다.
마카오 초급법원은 6일 아우캄산에게 국가정권 전복과 해외 조직을 통한 국가안보 위해 행위, 비밀누설 등의 혐의를 인정했다.
법원 발표에 따르면 국가정권 전복 혐의 1건에 징역 11년 3개월, 해외 조직과 연계한 국가안보 위해 행위 2건에 각각 징역 3년 9개월, 비밀누설 혐의에 징역 9개월이 선고됐다. 국가정권 전복 혐의 2건은 무죄로 판단했으며, 형량을 병합해 최종 징역 12년 6개월을 결정했다.
아우캄산은 해외 단체들과 협력해 중국 중앙정부에 대한 적대감을 조장하는 자료를 수집·유포한 혐의로 기소됐다. 2021년 입법회 비공개 회의에서 취득한 카지노 사업권 갱신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