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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주정거장, 첫 외국인 우주비행사 맞는다…파키스탄서 1명

  • 허훈 기자
  • 입력 2026.11.0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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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이 운영 중인 톈궁 우주정거장. 중국 유인우주공정판공실은 7일 파키스탄 우주비행사 1명이 선저우 24호 임무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사진=중국 유인우주공정판공실]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우주정거장에 처음으로 외국인 우주비행사가 방문할 예정이다. 중국 유인우주공정판공실은 7일 파키스탄 우주비행사 1명이 선저우 24호 유인비행 임무에 탑재체 전문가로 참여한다고 발표했다.


이 비행사는 중국 우주비행사들과 함께 궤도에서 단기 임무를 수행한 뒤 선저우 23호를 타고 지구로 귀환할 예정이다. 다만 최종 탑승자와 정확한 발사일, 체류 기간은 이날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임무는 중국과 파키스탄이 2025년 2월 체결한 우주비행사 선발·훈련 협정에 따른 것이다. 양국은 당시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협정을 맺고 중국 우주정거장에 파키스탄 우주비행사를 파견하는 방안을 추진해 왔다.


이후 단계별 심사를 거쳐 파키스탄 후보 2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중국에서 우주선 시스템과 장비 운용, 중국어 교육 등 임무 수행에 필요한 훈련을 받았으며, 최종 평가를 통해 1명이 비행에 나서고 다른 1명은 예비 비행사로 대기한다.


탑재체 전문가는 우주선 조종보다는 과학실험과 연구장비 운용을 담당하는 역할이다. 파키스탄은 이번 임무를 통해 자국의 우주과학 연구에 참여할 기회를 얻게 된다.


중국은 그동안 자국 우주비행사들을 중심으로 우주정거장을 운영해 왔다. 이번 계획이 실현되면 중국 유인우주개발 역사상 첫 외국인과의 공동 우주비행이 이뤄지며, 중국 우주정거장의 국제협력도 새로운 단계에 들어서게 된다.


중국 측은 향후 임무 일정과 탑승자에 관한 세부 사항을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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