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농축우라늄 협상 의사”…미군 철수 거부 속 첫 담판
[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과 이란이 군사적 긴장을 유지한 채 협상에 나선다. 백악관은 8일 브리핑에서 양국이 오는 11일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첫 회담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접촉은 휴전 국면에서 진행되지만, 핵 문제와 군사 배치, 지역 정세가 동시에 얽혀 있어 향후 중동 상황에 영향을 미칠 주요 변수로 평가된다.
백악관에 따르면 이번 회담은 약 2주간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며, 협상 과정에서 핵 문제와 제재, 안보 사안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전망이다. 특히 이란이 농축우라늄과 관련해 협상 의사를 보였다는 점이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다만 이는 즉각적인 핵 포기를 의미하기보다, 향후 협상 과정에서 다뤄질 의제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미국은 그동안 우라늄 농축 중단을 핵심 조건으로 제시해왔으며, 이 기준에는 변화가 없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이란 역시 기존에 제시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