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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에서 동업자로?” 트럼프, 이란과 해협 통행료 ‘같이 벌자’

  • 화영 기자
  • 입력 2026.04.09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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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이 중동 핵심 해상로인 호르무즈 해협의 통행 문제를 두고 이란과 협력 가능성을 시사했다.


미국 ABC 뉴스 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8일 인터뷰에서 “미국은 이란과 공동 방식으로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문제를 처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구상이 해협의 안전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그는 “공동 운영 형태로 접근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며, 이는 해협의 안전을 확보하고 외부 개입을 방지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란이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에 통행료를 부과하는 방안과 관련해서도 “그 역시 논의 대상이 될 수 있다”며 협력 가능성을 열어두는 발언을 내놨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같은 구상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일”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그는 중동 지역에서의 미군 주둔과 관련해 “철수 계획은 없다”며 “향후 어떤 합의가 이뤄지더라도 이를 이행하기 위해 미군은 계속 주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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