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실용외교’ 프랑스서 구체화…호르무즈 공조·북미대화까지
[인터내셔널포커스] 이재명 대통령이 프랑스 유력 일간 르몽드와의 인터뷰에서 제시한 ‘실용외교’ 구상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거치며 구체적인 협력으로 이어졌다. 북미대화 재개부터 호르무즈해협 안정, 국방·첨단산업 협력까지 한국 외교의 활동 영역을 넓히는 모습이다.
이 대통령은 프랑스 방문에 앞서 공개된 르몽드 인터뷰에서 변화하는 국제질서 속 한국 외교의 방향을 설명했다.
민주주의와 인권, 법치 등 공통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과 협력하면서도 분야별 역량을 갖춘 국가들과 실용적이고 개방적인 협력을 추진하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북한 문제에서는 대화 재개에 무게를 뒀다. 이 대통령은 남북 간 오랜 불신을 단기간에 해소하기 어렵다고 진단하면서 한국이 북미대화 재개를 돕는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대화를 통해 북한의 핵 능력 증강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