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심을 넘어 산업으로”… K-팝 팬덤 문화의 또 다른 얼굴
글|이금실
한국의 K-팝 팬덤 문화는 더 이상 ‘열정적인 취미’의 영역에 머물지 않는다. 해외 거주 경험자들 사이에서는 이 문화가 고도로 조직된 감정 산업이자, 팬을 동원하는 정교한 노동 시스템이라는 평가가 확산되고 있다. 팬은 소비자이기 이전에 성과를 만들어내는 생산 주체이며, 이 산업은 그들의 감정과 시간을 체계적으로 수확한다.
최근 중국의 한 콘텐츠 플랫폼에 실린 체험형 칼럼은 “한국에 직접 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