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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여자친구, 눈물 흘린 사연은?

  • 김나래 기자
  • 입력 2017.08.06 1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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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aoTalk_20170804_141912561.jpg▲ 사진제공 : KBS 2TV '안녕하세요'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미소천사 god 손호영, 국민 모두의 여자친구 엄지, 은하, 여자보다 더 찰랑거리는 머릿결의 소유자 장문복이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출연했다.
 
이날 오프닝에서 가수 장문복은 머릿결 비결이 뭐냐며 모두의 시선집중을 받았다. 이영자는 장문복의 머리를 계속 만졌고, 다른 MC들과 게스트들도 여자도 갖기 힘든 그의 찰랑 거리는 머릿결을 보고 모두 감탄사 질렀다. 장문복은 “가끔 내 뒷모습을 보고 여자로 생각하는 분들이 있어요.”라고 말했고, 이에 MC 신동엽이 “앞모습을 봐도 사실 억센 여자 같은 느낌이 든다.”고 말해 게스트와 방청객이 웃음을 터트렸다.
 
한편 이날 사연에는 남편이 지독한 차 사랑에 빠졌다는 30대 여성이 출연 했다. 주인공은 “저희 남편은 차에 미쳤어요. 세차를 한 번 하면 기본 5시간은 걸리고 아무리 급한 상황이 와도 비가 오거나 눈이 오면 운전하는 법이 없습니다. 심지어 아이가 아플 때도 차가 우선이구요. 이게 말이 되나요?” 라며 속상하고 어이없는 심정을 털어 놓았다.
 
MC와 게스트들은 오래된 차인데도 불구하고 마치 새 차처럼 빛나는 남편의 차 사진을 보고 입을 다물지 못했다. 뒤이어 등장한 남편이 “나만의 세차 노하우가 있어요. 상단, 중단, 하단부로 나눈 뒤 차 밑과 타이어 안쪽 까지 다 닦아요. 실내만 두 시간 걸립니다.”라고 말해 모두가 혀를 내둘렀다.
 
계속해서 이어지는 남편의 차에 대한 애정은 오히려 녹화장을 분노로 휩싸이게 했다. 주인공은 “남편은 심지어 아이가 아플 때도 차가 먼저인 사람이다. 아이가 아파서 응급실에 가야했는데, 문 콕 자국이 살짝 보인다고 범인을 잡을 때까지 기다려야 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정찬우가 “비나 눈이 올 때 아이가 정말 위급하면 어쩔 거예요?”라고 묻자 남편은 택시타고 가거나 정 급하면 119를 부르겠다고 말해 미소천사 손호영 까지도 화가나 고개를 숙이게 만들었다.
 
이 외에도 평소 가족들은 안중에도 없고 오직 차만 사랑하는 남편의 행동들이 줄줄이 쏟아졌고 아내뿐만 아니라 게스트와 MC들까지 말문이 막혔다. 아내와 남편의 이야기를 들은 여자친구 은하는 결국 “아이들한테 잘해줘야 한다. 세차 하시는 만큼 아이를…”이라며 울음을 터트렸다. 서럽게 울먹이는 사랑스런 은하의 모습은 모두의 공감을 불러 일으켰다.
 
남편의 도가 넘치는 차사랑 때문에 속앓이를 하는 아내의 사연은 8월 7일 월요일 밤 11시 10분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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