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은 15일 저녁 7시 30분, 연길인민경기장에서 열린 2018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19라운드 경기에서 후반전 78분에 터진 오스카의 결승골에 힘입어 대련에 1대0 승리를 거뒀다. 연변은 최근 4경기에서 3승, 1패를 기록하며 강등권 탈출을 이뤄냈다.
오랜 부상에서 회복해 이날 경기 후반전에 투입된 손군에 대해 박태하 감독은 “전술적으로 변화를 주기 위해 손군을 투입했다. 오랜 기간의 부상을 겪은 선수였기에 너무 일찍 투입하는 것은 무리였다. 지난 원정경기 패배로 인해 선수들이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았고 전반전에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후반 손군이 투입되며 전반 경기 흐름은 좋아졌다. 부상 선수들이 복귀하고 있어 팀에 좋은 소식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