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동백꽃 필 무렵' 안세호, 실감나는 연기로 극 재미 살렸다!

  • 김나래 기자
  • 입력 2019.10.31 21:10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캡처.JPG
 
[동포투데이] 배우 안세호가 옹산의 분노를 유발한 활약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안세호는 지난 30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극 중 스타 야구선수 강종렬(김지석 분)의 스캔들을 파헤쳐가며 그와 관련된 인물들 주위를 맴도는 선배 기자로 분해, 현실감 있는 연기로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선배 기자 또한 향미(손담비 분)를 쫓고 있었다. 종렬의 스캔들 상대방을 향미로 착각했기 때문. 그는 광고 촬영장부터 버스 터미널, 다방 앞까지 향미의 동선을 따라 움직였다. 그리고 문제의 그날 밤, 향미를 뒤쫓던 종렬의 뒤도 밟았다. 종렬에게 들킬 위기도 있었지만 잠행은 계속됐다.

그러다가 우연히 종렬의 아들 필구(김강훈 분)를 만났고 어린 아이인 필구에게조차 질문을 건네는 치졸한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이어 선배 기자 다운 취재 스킬을 발휘한 그는 게장골목 식구들에게 접근해 동백(공효진 분)의 이야기를 자연스레 물었다. 비록 금새 정체가 탄로나 내쫓겼지만 동백에 관한 몇 가지 사실을 알아냈다.

이후 까멜리아를 찾은 그는 동백이 장본인인줄 모르고 동백에게 이미 종렬과 향미의 만남을 체크했다며 "마지막 팩트만 좀 체크할게요"라는 속물 같은 모습을 보였다. 또 동백의 반응을 보고 진실을 알아챈 그는 "애가 뭐가 있나봐요? 뭐가 있네 그죠?" 라는 뻔뻔한 말과 마지막까지 동백과 실랑이를 벌이며 동백 뿐만 아니라 보는 이마저 분노케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 안세호는 등장마다 시청자들의 공분을 살 정도로, 자신의 이익을 취하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뻔뻔한 캐릭터를 십분 살려냈다. 특히 투철한 직업정신을 지녔지만 조금씩 드러나는 허당기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호기심을 자극, 실감나는 열연으로 호평을 이끌어냈다.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안세호는 그간 영화 '프리즌', '골든슬럼버'와 OCN '플레이어', MBC '이리와 안아줘', OCN '킬잇' 그리고 연극 '모범생들', 뮤지컬 '쿵짝' 등의 작품에서 인상적인 연기와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으로 주목 받고 있는 실력파 배우다. 이에 입체적인 연기를 선보인 안세호의 남은 활약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KBS 2TV '동백꽃 필 무렵'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 동포투데이 & dspdaily.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추천뉴스

  • [르포] “김치 향 가득한 아리랑 광장”…연길서 펼쳐진 2025 연변 조선족 김치문화축제
  • ‘공산당 축구 관리’ 본격화…심양, 37억 쏟아 대련 추격
  • 지구촌한글학교미래포럼, 광복 80주년 기념 '제12회 발표회' 개최
  • 한중 외교의 민감한 분기점, 반중 극우 시위 수사의 의미
  • ‘해삼 군단’의 몰락, 스스로 무덤을 판 중국 축구
  • 황영웅, 네티즌 어워즈 남자가수상 ‘독주’…팬미팅도 1분 매진
  • ‘세계인의 축제’ 월드게임, 중국 청두서 개막…문화와 스포츠의 향연
  • “우승 위해 왔다”…손흥민, LAFC 전격 합류
  • “핵 없는 세상”의 약속 되새긴 히로시마…피폭 80년, 살아남은 이들의 마지막 증언
  • 시진핑 “15차 5개년 계획, 누리꾼 의견 반영하라”…중국식 민주주의 강조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동백꽃 필 무렵' 안세호, 실감나는 연기로 극 재미 살렸다!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