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도쿄올림픽 남자단식 10m 다이빙 결승전에서 중국 선수 차오위안(曹缘)이 합계 582.35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다른 중국 선수 양젠(杨健)은 은메달을 획득했다.
7일 도쿄올림픽 남자단식 10m 다이빙 결승전이 도쿄 아쿠아틱 센터에서 열렸다. 남자 더블 10m 플랫폼 챔피언을 실수로 잃은 베이징 다이빙 명장 차오위안은 영국 팀 명장 톰 데일리와 동료 양젠과의 치열한 경쟁에서 네 번째 점프 후 선두를 굳건히 했다. 이어 2회전 109C(앞쪽으로 4회전 반 무릎 껴안기)와 5255B(뒤쪽으로 2회전 반 굴절)의 안정된 활약으로 올림픽 다이빙 남자 싱글 10m에서 쑨수웨이(1992년), 톈량(2000년), 후자(2004년), 첸아이젠(2016년)에 이어 5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차오위안은 이번이 세 번째 올림픽 다이빙 금메달이며 세 번의 올림픽에서 다이빙 금메달을 딴 최초의 중국 남자 선수가 됐다.
2012년 런던 올림픽 다이빙 더블 10m 플랫폼에서(파트너 장옌취안)과 2016년 리우 올림픽 남자 싱글 3m에서 금메달을 땄다. 개인 통산 다이빙 올림픽 금메달 수에서도 차오위안은 선배인 슝니(1996년 남자단식 3m, 2000년 남자단식 3m, 남자복식 3m)에 이어 3개로 공동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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