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라 위해 영예 떨치고, 올림픽 위해 빛을 발산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무려 17일의 여정을 거쳐 지난 8일 도쿄 올림픽은 마침내 그 정채롭던 막이 내렸다. 도쿄 올림픽에서 중국 선수단은 금메달 38매, 은메달 32매, 동메달 18매를 따내면서 미국에 이어 종합 2위를 차지했다. 7일까지만도 금메달 총수에서 미국에 앞서 1위를 지키던 것이 8일 하루 사이에 금메달 사냥에 실패해 미국에 1위 자리를 내 준 것이 아쉬움으로 남아 있지만 중국 선수단의 금메달 수는 2012년 런던 올림픽과 맞먹으며 역대 해외 올림픽 참가 사상 최고 성적과 동률을 이뤘으며 메달로는 해외 올림픽 출전 사상 최고기록을 작성했다. 그리고 결과보다는 경기 내용에서는 많은 새로운 기적들이 창조되어 14억 중국 인민을 기쁘게 했으며 인민은 그것에 만족하게 된다.

수빙텐(苏炳添) 9초83! 준결승 1위! 새로운 아시아 기록! 아시아 선수 최초로 9초90대 진입!
남자 100m 준결승에서 총소리가 울리기 전, 수빙텐은 두 손을 합장하고 엄지손가락과 검지 손 가락으로 ‘1cm’를 나타냈고 경기 후에는 “조금만 더 잘했더면 좋았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소병첨이 어느 정도 진보했는가? 이는 도쿄 올림픽에서 중국 선수단의 활약과 흡사하다고 할 수 있다.
불과 한 달 전 선수단은 도쿄에서 중국의 올림픽 성적이 수년간 계속 하락하는 추세를 억제하면서 금메달과 메달 랭킹을 1위로 올릴 것을 제안했다. 중국은 도쿄 올림픽 폐막 하루 전인 7일만도 금메달 38매, 은메달 31매, 동메달 18매로 1위를 지켰다. 금메달 총수는 런던올림픽 역대 해외 출전사상의 최고 타이기록을 작성했다.
5년간의 와신상담고 악전고투 끝에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올림픽 준비와 훈련에서 어려움을 겪었고 또한 도쿄 올림픽이 1년 연기된 데 따른 여러 가지 변수를 극복하면서 중국 체육인들은 사명을 걸고 분투하는 정신으로 완강하게 박투하고 용감하게 경쟁하는 훌륭한 전통을 살려 나라를 위해 영예를 떨쳤고 올림픽을 위해 빛을 발산하면서 뛰어난 성적표를 냈다. 경기장 밖에서는 또 중국 선수단이 방역과 반 도핑 영역에서 모두 완벽한 답안을 내 놓았다. 중국선수들은 자신감, 솔직함과 유머 그리고 개성과 패션에 이르기까지 경기장 안팎에서 높은 품위를 보여줬으며 보다 개방적이고도 포용적인 중국의 모습을 세계에 보여주면서 반년 뒤 올림픽이 ‘베이징 타임’으로 접어들 것이라는 세계의 기대가 커지게 했다. 전 세계가 다시 오륜기 아래에 모여들 것이며 베이징 동계 올림픽은 인류의 운명공동체 이념 실천에 중국의 경험 그리고 중국의 지혜와 중국의 방안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도쿄 올림픽 첫 경기에서 중국 선수단의 양첸(杨倩)이 첫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2000년 여름 태어난 닝바오(宁波)의 처녀는 예선부터 결승전 마지막 총알까지 앞서든 뒤지든 시종일관 밝고 단호한 눈빛이었다. 이는 그녀의 손에서 안정감 있는 공기소총과도 같았다. 그녀의 계몽코치인 누리화(虞利华)는 “양첸은 어린 시절부터 큰 심장을 갖고 있었다”면서 “집중력, 자신감과 배짱도 있었다”고 소개했다. 그녀는 사격을 배운 지 11년 만에 올림픽 시상대에 올랐다.
중국 선수단의 올림픽 첫 금메달은 9년 만이다. ‘첫 스타트의 순항’은 분명 좋은 징조였다,
양첸의 차분한 플레이는 중국 선수단의 도쿄 매직쇼로 되게 했다.
7월 24일부터 8월 8일 도쿄 올림픽이 끝날 때까지 16일 동안 중국 선수단은 단 3일 외에는 매일 금메달 사냥에 성공했다.
중국이 해외 올림픽 참가 사상 처음 있은 일이다. 중국 선수단은 다이빙, 역도, 탁구, 사격, 체조, 배드민턴의 6대 강점 종목으로 선수단의 기본 진영을 구성, 도쿄에서 이 6대 강점 종목만 금메달 27매를 획득해 리우 올림픽 금메달 26매를 이미 넘어섰다.
도쿄에서 중국 선수단의 다이빙, 역도, 탁구 세 가지 종목은 모두 ‘드림팀’ 호칭에 손색이 없었다. 중국 선수단은 이상 세 가지 종목 중 단 금메달 1매만 빼앗겼을 뿐 이 세 가지 종목에서 각각 금메달 7매, 은메달 7매와 동베달 4매를 수확하는 데 성공했다.
세 드림팀의 실력은 모두 류궈량(刘国梁) 중국탁구협회 회장이 국가탁구를 평가한 그대로였다. 그것인 즉 ‘사랑스럽고 존경스러우며 영원히 자랑스러운 팀’으로 도쿄에서 팀의 얼을 지켰다.
리우 올림픽에서 부진했던 사격과 체조 역시 도쿄에서는 각각 금메달 4매와 은메달 3매를 따내는 쾌거를 이뤘으며 경기 전 심각한 상황으로 평가받았던 배드민턴은 5개 종목이 모두 결승에 올라 금메달 2매를 따냈다.
다음 11매의 메달로 올림픽 출전 사상 최다 메달기록을 세운 중국 사격팀은 금메달 4매 뒤에 모두 ‘00후’ 세대가 있었다.
중국 국가체육총국 사격양궁관리센터 주임 량순은 “옛날부터 영웅은 어릴 때부터 나타난다고 우리가 젊은이들을 잘 키우면 중국 사격 종목에서 막중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평가했다.
3일 쩌우징위안(邹敬园)이 남자 평행봉에서 우승할 때 꾸안첸첸(管晨辰)과 탕시징(唐茜靖)은 여자 평행봉에서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휩쓸었다.
이를 두고 중국 국가체육총국 체조스포츠관리센터의 무중이(缪仲一)는 격정에 넘쳐 “도쿄올림픽에서 우리는 부활전(翻身仗)을 치렀으며 우리가 이겼다. 우리는 완전히 한번 뒤집으면서 이겼다”고 부르짖었다.
5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회고하면 당시 중국 체조는 리우 올림픽에서 무득점에 그치며 강팀다운 면모를 회복하지 못했다. 이렇게 되자 무중이와 중국 체조팀은 무거운 압력을 가지지 않을 수 없었다. 특히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주력 진영이 장기간 격리상황에 있으면서 경기가 뜸해졌기에 리듬 파악과 컨디션 조절은 유례없는 중대한 난제와 도전에 직면해 있어 도쿄에서 이 같은 성적을 거두기는 결코 쉽지 않았던 것이다. (다음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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