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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환경보호 의지 과시...1차 국립공원 명단 발표

  • 김다윗 기자
  • 입력 2021.10.1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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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월  판다 국립공원 장청관리지국에 설치된 적외선 카메라에 포착된 야생 판다 모자 한 쌍(판다 국립공원 장청관리지국 제공)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최근 중국은 1차 국립공원 명단을 발표했다. 이들 공원은 자이언트 판다를 포함한 중국 고유의 동물을 보호하고 티베트에서 하이난에 이르는 230,000 평방 킬로미터의 면적을 보호하는 데 주력했다.


1956년 첫 자연보호구역이 생긴 이래 중국은 자연생태계 보호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모색해 왔다.현재 중국의 자연보호구역은 1만 개를 넘어 생물다양성 보호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중국은 이런 자연보호구들을 관리하는 데 다목적 관리, 명확한 한계 및 책임 부족의 문제를 인식하고 있다. 국립공원 시스템의 구축은 복수의 자연보호구역을 일원화 관리하는 방안이다.


판다 국립공원은 쓰촨(四川)·산시(陝西)·간쑤(甘肅) 등 세 성을 아우른다.동북 범표범 국립공원은 지린(吉林)성과 헤이룽장(黑龍江)성 접경지에 있다. 하이난다오는 중국에서 가장 잘 보존된 열대우림을 가지고 있으며, 세계에서 유일하게 하이난검은볏긴팔원숭이가 서식하고 있다. 일부 국립 공원은 주로 다양한 동물을 보호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우이산국립공원은 각종 희귀 멸종위기종의 유전자뱅크로 기존의 자연보호구역을 하나로 묶은 곳이다. 마찬가지로, 칭짱(靑藏)고원에 있는 싼장위안(三江源) 국립공원은 생물다양성의 중요한 중심지이다. 특히 중국 내륙이 기후변화에 직면해 있기 때문이다. 이 지역은 중국의 3개 주요 하천인 창장(長江)·황하(黃河)·란창(蘭昌)강의 발원지이기도 하다.


또 이들 국립공원은 현지 주민들을 보호하고 있다. 싼장위안 국립공원은 1만여 명의 목축민을 생태 관리자로 고용해 1인당 연소득 2만 위안을 확보해 보다 안정적인 생계방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동북호랑이·표범국립공원에서는 이미 마을 조성, 대체농업훈련 등 '민생사업'을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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