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내년 2월 4일 베이징 올림픽 개막을 50일 앞둔 이번 올림픽은 위험천만한 상황에서 개최될 수밖에 없다고 일본 아사히(朝日)신문이 16일 보도했다. 무관용에 나선 중국의 방역 조치는 올여름 도쿄 올림픽 때보다 더 엄격해질 것으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4~5일 허베이(河北)성 장자커우(張家口)에서 열린 베이징 동계올림픽 북유럽 2종 테스트 경기에 참가한 일본 선수들과 코치들은 중국 측의 철저한 방역과 소독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또한 베이징과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엄격한 방역 조치를 취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베이징 올림픽조직위는 올림픽 개최 과정을 검증하기 위해 10월부터 공식 경기장에서 테스트 경기를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11월 중순 베이징에서 열린 루지 테스트 경기에서 외국인 선수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한편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이동 제한이 도쿄올림픽 때보다 더 엄격해질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예를 들어, 모든 참가 선수는 외부인과의 접촉이 차단되는 "버블" 환경에 들어간다. 조직위가 발표한 액션 매뉴얼 규정에 따르면 베이징 동계올림픽 뉴스 보도에 참여하는 모든 언론인은 '버블'을 떠날 수 없다. 이 규정은 도쿄올림픽 기간에는 선수들에게만 적용됐다.
도쿄 올림픽 때는 선수단과 일반 여행객들이 공항 대기권을 함께 이용했지만, 베이징에서는 전용 노선과 차량이 배치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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