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중국 유인우주국(CMSA)에 따르면 베이징시간 2022년 4월 16일 9시56분(현지시각) '선저우 13호' 유인 우주선 귀환 캡슐이 둥펑 착륙장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현장에 대기하고 있던 의료진은 우주인 자이지강, 왕야핑, 예광푸의 몸 상태가 양호하며 '선저우 13호'의 유인 비행 임무가 완전한 성공임을 확인했다.
9시 6분 베이징 항공우주비행관제센터는 지상계측통제소를 통해 귀환 명령을 내렸고, '선저우 13호' 유인 우주선의 궤도 모듈과 귀환 모듈이 성공적으로 분리됐다.
이어 9시 30분께 우주선이 브레이크 엔진으로 돌아가 점화하면서 귀환 모듈이 추진 모듈과 분리됐다.
귀환 캡슐이 성공적으로 착륙한 후 수색 회수 임무를 맡은 수색구조대는 적시에 목표물을 발견하고 가장 먼저 착륙 현장에 도착했다. 귀환 캡슐의 문이 열리자 의료진은 우주인들의 건강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확인했다.
유인우주국 지휘 본부 관계자들이 둥펑 착륙장에서 우주인들을 맞이했다.
'선저우 13호'는 2021년 10월 16일 주취안 위성발사센터에서 발사된 후 톈허 코어 모듈과 도킹하여 결합체를 형성했다.
3명의 우주인이 핵심 모듈에서 6개월간 머물면서 중국 우주인의 연속 궤도비행 기록을 세웠다.
'선저우 13호' 유인 비행 임무의 완전한 성공은 우주 정거장의 핵심 기술 검증 단계를 성공적으로 완료되었음을 의미한다. 중국 우주정거장은 곧 건설 단계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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