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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충칭 지하 핵시설, 관광명소로 탈바꿈

  • 철민 기자
  • 입력 2022.06.0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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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세계 최대 인공 동굴로 알려진 중국 충칭 지하 핵시설이 관광명소로 탈바꿈했다.


충칭이라는 신기한 도시는 우리에게 신기한 것을 많이 가져다 주었고, 우리는 이 도시에 대한 동경을 갖게 했다. 언제부터인가 중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로 떠오른 충칭은 샤브샤브, 꼬치, 생선구이, 강풍경, 야경, 옛 거리는 물론  세계에서 가장 큰 그래피티 거리, 수중박물관 등도 있다.


충칭 푸링구에 위치한 지하 핵시설은 `816프로젝트`로 불린다. 


원자폭탄 제조를 목적으로 70년대에 시작한 이 프로젝트는 1984년에 중단하였으며 공사는  80%까지 진척됐다고 한다. 이 프로젝트는 그 경위를 규명할 수 없으나 2002년부터 매체에 공개되면서 2004년에 정식으로 대중에 개방됐다.  


10.4㎢ 부지의 거대한 공사로 움푹하게 패인 곳, 우물이 널려 있으며 지도가 없이 목적지를 찾을 수 없는 거대한 미로이다. 전체 9개 층으로  본관 높이만 79.6m이다. 건물 전체가 비어 있고 안쪽 공간이 넓다. 


본관, 반응실, 반응로, 중앙제어실은 모두 단순해 보이지만, 진짜 핵심은 핵 반응로의 내부 구조와 그에 따른 계산이다. 가장 인상적인 것은 중앙 통제실과 150평방미터의 면적을 차지하는 거대한 컴퓨터이다. 


마치 새로운 세계에 들어선 듯, 책 속의 과학기술 세계를 보는 듯, 그 안의 하이테크놀로지(高科技)는 거의 모두가 처음 보는 것이어서 강한 궁금증을 갖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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