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허베이(河北)성 탕산(唐山)의 한 바비큐 식당에서 여성 4명을 무자비하게 구타한 남성들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고 허베성 랑팡시 법원이 금요일 발표했다.
법원에 따르면 지난 6월 발생한폭행사건 주범인 천즈지는 여러가지 범죄를 저질러 징역 24년과 벌금 32만 위안(4만5000달러)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천씨가 시비를 걸어 말썽을 일으키고 불법 구금, 폭행, 카지노 운영, 강도 등 8가지 범죄를 저질렀다고 밝혔다.
이 사건과 다른 사건에 연루된 27명의 피고인은 6개월에서 11년에 이르는 징역을 선고받았다. 이 중 19명에게는 3000위안에서 13만5000위안의 벌금을 부과했다.
재판부는 또 천씨를 포함한 피고인 6명에게 이번 폭행사건 피해자 4명에게 의료비와 교통비 등을 배상하라고 명령했다.
피해자 4명은 모두 여성으로 6월 10일 새벽 2시경 탕산시 루베이구 한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있었다.
재판부는 식사 도중 이들 중 왕모씨가 천씨에게 성추행을 당했고 접대를 거부하자 천씨 등에게 구타를 당했다고 밝혔다.
왕모씨의 동료들도 왕모씨를 도우려다 구타를 당했다. 재판부에 따르면 이들은 의자와 맥주병에 맞고 주먹과 발길질을 당했고 피해자 중 한 명은 경찰에 신고하지 말라는 경고를 받았다. 네 명의 여성은 구타로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피고인들은 2012년 이후 탕산 등지에서 여러가지 범죄와 불법 행위를 저지른 조직적인 집단으로 확인됐다.
법원은 이들이 사회경제적 질서를 어지럽히고 사회에 나쁜 영향을 끼쳤다고 질타했다. 피고인들은 8월 26일 광양구 인민검찰원에 의해 기소되었다. 재판은 9월 13일에 시작되어 3일간 계속되었다. 모든 피해자들은 법정에 출두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베이성 공안청 관계자는 이 사건은 초기에 랑팡시 공안국으로 이관되어 탕산 지방 당국의 간섭을 피하고 엄격하고 공정한 법 집행을 보장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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