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12일 발표된 영국 대학평가기관 '타임스 고등교육(Times Higher Education·THE)' 2023년 세계대학 순위에 따르면 중국 대학이 지난해보다 1개 늘어난 7개가 세계대학 100위 안에 들었다. 이 중 칭화대가 아시아 1위, 세계 16위, 베이징대는 17위로 그 뒤를 이었다. 이 가운데서서 우한대, 화중과기대가 각각 173위, 176명으로 뒤를 이었다.
국제적으로 공인된 4대 대학 순위 평가 기관은 US News, QS, THE, ARWU 등이다. 4대 평가 기관은 초점이 다르고 장단점이 있다. QS는 대학 평가에, U.S. New는 논문과 국제 협력을 중시하고 THE는 상대적으로 종합적이며 ARWU는 과학과 학술에 중점을 두고 있다.
THE의 이번 순위 성과지표는 교수(학습환경), 연구(논문 수, 수입, 평가), 인용(연구 영향력), 산업소득(지식전환), 국제전망(학술인, 학생, 연구) 등 5가지로 나뉘며 이 중 교수·연구·인용 등 지표가 각각 30%, 국제전망 7.5%, 산업소득 2.5%를 차지했다.
‘THE 2023년 세계대학 순위’에 따르면 옥스퍼드대(영국), 하버드대(미국), 케임브리지대(영국), 스탠퍼드대(미국), 매사추세츠공대(미국) 순이다. 세계 10위권 대학은 미국이 7개, 영국이 3개 등으로 영국과 미국이 차지했다. 중국은 칭화대 세계 16위(아시아 1위), 베이징대 17위(중국 내 2위), 홍콩대 31위(중국 내 3위), 홍콩중문대 45위 등 12개 대학이 세계 100위 안에 들었다. 위 4개 대학은 모두 TOP50에 진입했다.
다음 세계 50~100위 안에 든 중국대학들로는 푸단대 51위, 상하이교통대 52위, 홍콩과학기술대 58위, 저장대 67위, 중국과학기술대 74위), 홍콩이공대 79위, 난징대 95위, 홍콩도시대 99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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