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10일 오전(한국시간)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 아르헨티나와 네덜란드는 정규시간과 연장 접전 끝에 2-2로 비겼다. 아르헨티나 선수 나우엘 몰리나(35분)와 리오넬 메시(73분)가 각각 득점했다. 네덜란드 선수 바웃 베호르스트(83분, 추가시간 90+11분)가 2골을 터트려 동점을 만들었다. 연장전에서 두 팀 모두 상대방의 골문을 뚫지 못했고 승부차기에서 아르헨티나는 4-3으로 승리했다.
메시는 월드컵에서 10호골을 터뜨려 가브리엘 바티스투타와 나란히 역대 월드컵 득점왕에 올랐다
이번 대결은 우열을 가릴 수 없을 만큼 치열했다. 양측 선수가 15장의 옐로카드를 받는 등 충돌이 계속돼 경기가 여러 차례 중단됐다. 스페인 주심 안토니오 미겔 마테우 라오스는 승부차기에서만 옐로카드 3장을 꺼내들었다.
또한 이번 경기는 카타르 월드컵 최연소 감독과 최고령 감독의 맞대결 이기도 했다.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44)은 감독 중 최연소, 네덜란드 루이스 판 할 감독(71)은 최고령 감독이다.
사상 여섯 번째로 월드컵 준결승에 진출한 아르헨티나는 일찍 월드컵 우승을 두 번 차지했다. 아르헨티나는 12월 13일에 열리는 준결승에서 10일 오전 승부차기에서 브라질을 꺾은 크로아티아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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