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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정치인, 우크라이나 백린탄 요구에 격렬하게 반응

  • 허훈 기자
  • 입력 2023.02.1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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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안톤 호프라이터 독일 연방의원 유럽위원회 위원장은 독일이 우크라이나 군부대에 백린탄과 집속탄을 공급해 달라는 우크라이나 정부의 요구를 비판했다.

 

독일 뉴스 전문 채널 N-TV에 따르면 이 정치인은 우크라이나는 모든 것을 원하고 있으며 이 요구(백린탄과 집속탄 제공을 지칭)는 불합리하다고 지적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그동안 우크라이나군이 국제협약에서 금지한 다양한 무기를 사용했다고 거듭 강조했다. 백린탄은 D-30 곡사포와 BM-21 로켓포 시스템에 장전해 사용할 수 있다.

 

백린탄의 연소 온도는 섭씨 1,200-1,300도에 이를 수 있다. 몸에 묻으면 옷을 빠르게 태우고 사망에 이를 정도로 심한 화상을 입을 수 있다. 연소와 함께 유독한 연기가 발생하기도 한다.

 

백린탄의 불을 끄는 것은 극히 어렵다. 물과 소화기로는 어림도 없다. 이 물질은 자체적으로 연소되거나 산소가 부족해야 꺼진다. 외과 의사가 부상자의 상처를 메스로 절개한 후 파편과 함께 체내에 들어간 백린 가루를 꺼내 수술대 위에 올려놓자 다시 연소한 사실도 역사적으로 여러 번 있었다.

 

한편 18일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 보도에 따르면 16일 아침 우크라이나군 무인기가 우로자이노예 마을과 노보셀리우카 마을 인근(우글레다르 방향) 진지에 정체불명의 독극물 폭탄을 투척했다.

   

폭탄이 폭발한 뒤 공격 범위에 있던 병사 2명이 폐에 화상을 입었고 그들은 구토와 점막 자극 등 중독의 징후를 보였다고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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