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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전문가, “‘8시간 수면론’ 틀릴 수도 있다?”

  • 김현나 기자
  • 입력 2023.03.23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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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21일, 중국 언론에 따르면 최근 한 전문가는 ‘8시간 수면론’이 틀릴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 전문가는 “실제로 잠을 잘 자는 것과 수면 시간의 길이가 반드시 연관되는 것은 아니며 8시간 수면은 거짓 명제일 뿐”이라면서 “우리의 수면은 수면 주기에 따라서 계산되며 하나의 수면 주기가 90-120분, 이른바 ‘8시간 수면론’은 4-5개의 수면 주기에 따라서 계산되기에 수면 주기로 따지면 6시간도, 10시간도 되는 것은 사람에 따라 다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사실 수면 시간은 그렇게 중요한 것이 아니다. 중요한 것은 규칙적인 것이다. 예를 들어 늦게 자는 젊은 사람들이 갑자기 어느 날 밤 일찍 잠자리에 들거나 주말에 잠을 너무 많이 잤지만 잠을 잘 자지 못했거나 잠을 잘 수 없는 문제가 생길 수 있는 것이다. 우리 몸에 수면 시간이 일정해져서 한 시간 더 늦춰지거나 한 시간 앞당겨지는 것은 ‘시차 역전’인 것이다. 수면의 질을 보장하려면 정해진 리듬을 따라야 하고, 다른 하나는 야간수면을 억지로 중단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8시간 수면’은 항상 평균일 뿐이지 필수 옵션은 아닌 것이다.  


왜 우리는 늘 밤샘에 대해 안 좋은 줄 알면서도 밤샘을 하는가?


조사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도시 거주자의 47.8%가 하루 7시간 미만의 수면을 취했으며 젊은이들은 밤샘의 주역이 되어 점점 더 많은 수면 문제가 생기게 됐다.


한 신경내과 전문가는 늦게 잠자리에 드는 것은 비만을 유발하고 혈중 내 지질 혈당 변화를 가져와 관상동맥 심장병과 뇌혈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밤샘이 잦고 생활 습관이 좋지 않은 젊은 층에서는 탈모, 다크서클, 기미, 정서적 불안정 등 현상이 나타난다. 전문가는 노동과 휴식 시간을 합리적으로 계획하고 하루 5~6시간의 수면을 보장하는 전제하에서  7~8시간의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더 좋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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