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키워드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시진핑 주석의 ‘능력’은?

  • 기자
  • 입력 2014.03.25 15:02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 시진핑 주석의 ‘능력’은?

dspdaily_com_20140325_150306.jpg
지난해 3월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국가주석에 취임한 시진핑(習近平)의 1년간 행보로 볼 때 기대에 못 미치는 인상을 심어준다. 외교에서도 노련미를 찾아보기 쉽지 않고── 물론 아직 당내 권력을 공고히 하는 데 힘을 쏟고 있는 상황이라 그럴 수도 있지만, 그것을 참작하더라도 그렇다.

외국 언론들은 시진핑 주석이 역대 중국 주석 가운데 ‘가장 민족주의 성향이 짙은 인물이다.’라고 평가하는 것 같다. 그와 같은 외국 언론의 평가를 어디까지나 지극히 개인적인 시선으로만 볼 때 어찌 보면 그런 것 같기도 하다.

지난해 말 한족의 ‘한 자녀 정책’을 완화한 ‘단독 두 자녀(憺二胎) 정책’의 개정한 것도 그렇고, 정치개혁을 비롯해 서부 동북 지역의 권력을 축소해 중원과 동남 지역의 관리들을 대거 등용하는 것만 봐도 시진핑 주석의 생각과 방향을 조금을 읽어낼 수 있는 것 같다.

헌데 앞으로도 이 같은 행보라면 중국의 앞날이 그다지 낙관적이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사실 이런 얘기는 북경의 택시 기사들이 더 세세히 알고 있는지도 모른다. 나름 국가 령도 못지않은 나름의 정보들이 많다.  

그래도 지난해 시진핑 주석의 정치활동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건 북경의 한 뽀즈 가게를 들러 뽀즈를 사 먹기 위해서 줄 서서 친서민적 행보를 보여준 것 같다. 미국의 오바마가 햄버거를 사 먹기 위해서 줄 섰던 걸 표절한 걸로 보이는데 창의성은 별로였다. 그 뽀즈 사건 때문에 별명도 ‘시뽀즈’가 됐고 거기에 지방관리들은 너나 할 것 없이 뽀즈 먹는 열풍이 불어서 화제가 된 해프닝까지 있었다.

아무튼, 그때 뒷골목 전언에 의하면 중남해 뽀뵤(경위)들이 최소 20명이 쫙 깔렸다고 하던가. 그리고 중국 신랑 웨이보에 기사를 게재한 기자들만 서너 명이었는데 시민으로 가장했다는 이러쿵저러쿵….  

또 한 가지 중요한 사건은 홍콩에서 시진핑 일가에 대한 재산 보도가 나온 당일 중국 대부분 지역의 인터넷이 한동안 데이터 서버 오류가 발생해 연결이 끊어진 일이다. 그 뒤로 인터넷 감시 체제를 강화한 방화벽이 출시되면서 ‘翻墙’ 프로그램들이 전부 무용지물이 됐고 언론 봉쇄의 극치를 보여줬다는... <연변통보>
ⓒ 인터내셔널포커스 & dspdaily.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추천뉴스

  • 중국 방문 중 이재명, ‘벽란도 정신’ 강조…“한중 협력의 항로 다시 잇자”
  • 미국 영주권자 주의보… 서류·체류·시험 기준 모두 바뀐다
  • 서울 3년 살며 깨달은 한국의 민낯
  • 시진핑 “조국 통일은 막을 수 없는 시대의 흐름”…2026년 신년사 발표
  • [단독 인터뷰] 호사카 유지 “다카이치 내각의 대만·독도 발언, 외교 아닌 국내 정치용 전략”
  • 미국, 베네수엘라 군사 압박 강화… 의회·여론 반대 속 긴장 고조
  • 다카이치 또 독도 망언… 송영길 “극우의 계산된 도발, 맞불 전략으로 일본에 경고해야”
  • “술로 근심 달래는 유럽 외교관들… 서방 동맹은 끝났다”
  • 전 세계 한글학교, 민화로 하나되다
  • “중국을 알려면 현실을 봐야” — 세계중국학대회 상하이서 개막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시진핑 주석의 ‘능력’은?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