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8(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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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복수의 우크라이나 언론은 22일(현지시간) 자포리자시 자택에서 체포된 뱌체슬라프 보구슬라예프(83) 우크라이나 모터시크 회장이 반역혐의로 기소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자포리자는 여전히 우크라이나 측의 통제하에 있다. 언론은 보안 소식통을 인용해 수사관들이 보구슬라예프의 집 현관문을 부수고 들어가 수색했다고 전했다. 보구슬라예프는 체포 직후 호송대에 의해 키예프로 이동했다.


보구슬라예프는 러시아 특수부대와 연계하고 우크라이나 항공기 엔진 제품을 러시아로 대량 반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제품들은 주로 카-52, 미-28N 등 러시아 무장헬기를 생산·보수하는 데 사용됐으며 우크라이나에 격추된 러시아측 헬기에서 마 모터시크 엔진이 발견돼 이를 뒷받침했다.


러시아 측은 이에 대해 일단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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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모터시크 회장, 반역혐의로 체포 및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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