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대만 문제는 중국의 핵심 이익 중 핵심이지만 동시에 대만해협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전쟁이 일어날 가능성이 큰 지역 중 하나로 그동안 대륙의 대만 무력통일 시기에 대한 의견이 분분했으며 최근 독일 언론은 무력 통일의 가능한 날짜를 발표했다.
뮌헨 연방 국방대 정보·안보연구센터의 한 전문가는 뮌히너 메르쿠르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지도부가 대만을 무력 통일하기로 결정한다면 2025년 1월이 시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문제 전문가인 메이브리트 U. 스텀바움은 중국이 대만을 무력으로 통일할 경우 미국이 개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텀바움은 "앞으로 2년은 대만에 매우 중요하다"며 "중국 측은 내년 1월 선거에서 국민당이 승리하기를 바라고 있으며 무력 위협으로 대만을 굴복시킬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의 분석에 따르면 2025년 초 미국 대선도 대만해협 정세에 영향을 미쳐 몇 달 안에 미국이 행동 능력을 잃을 수 있어 대만을 무력 통일할 수 있는 좋은 시기다.
이외에도 1월은 겨울철이라 대만해는 바람과 파도가 잔잔하여 바다를 건너기에 적합하다.
또한 1월은 중국 전통 명절인 춘제(春節·설)를 앞두고 수억 명의 인구 대이동이 시작되는 시기로 파병을 은폐할 수 있다. 그때면 중국은 좋은 날씨만 필요하다.
스텀바움의 관점에서 볼 때, 만약 대륙이 대만을 무력으로 통일한다면, 대만의 주요 행정기구와 주요 인프라 통제 센터를 포함하여 전략적 요충지를 통제하기 위해 많은 병력을 먼저 파견할 것이다.
하지만 무력 통일은 미국과 서방 국가들의 경제제재를 불러와 중국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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