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5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지난 4일 일본 나고야에서 있은 2023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중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개최국 일본을 3 : 0으로 완승하고 4전 4승으로 이 대회를 마쳤다.
중국과 일본은 모두 3전 전승으로 기타 경기를 마쳤다. 이번 경기는 5000여 명의 관중이 몰린 이번 대회의 마지막 경기였다.
경기가 시작되자 중국팀은 강한 공격력을 보이며 10 : 4로 앞섰고, 일본은 이후 작은 절정을 보이며 격차를 10 : 12로 좁혔다. 이후 일본은 돌파구를 찾기 힘들었고 중국은 25 : 18로 첫 세트를 따냈다.
2세트에서 일본은 기민한 플레이를 펼쳤고 중국이 실수를 거듭하며 7 : 13으로 뒤졌다. 이러자 채이빈(蔡斌) 감독은 타임아웃을 부르고 왕윈루(王云蕗)를 중후이(仲慧)로 교체했다. 일본팀은 계속 우위를 넓혀 21 : 15로 앞서기도 했다. 결정적인 순간에 리잉잉(李盈莹)과 왕위안위안(王媛媛)이 다시 공격 우위를 발휘했고, 위안신웨(袁心玥)도 여러 차례 멋진 요격을 해 중국은 22 : 22로 추격했다. 이어 양 팀은 세 차례나 무승부를 기록하며 25 : 25까지 달아나자 위안신웨가 블로킹에 성공한 뒤 서브를 넣어 직접 득점했고 중국은 27 : 25로 2세트를 이겼다.
3세트는 여전히 교착상태로 두 팀이 번갈아 앞서며 일본이 24 : 23으로 먼저 세트를 따냈지만 중국은 리잉잉의 강공과 위안신웨의 블로킹으로 다시 25 : 25로 추격했다. 이후 위안신웨가 다시 블로킹으로 득점을 올리자 리잉잉은 강타로 중국의 27 : 25 승리를 이끌었다.
중국은 이번 대회에 출전한 8개 팀 중 유일하게 4전 전승을 지켰다.
중국 여자배구의 경기상황을 보면 지난 5월 31일 첫 경기에서 강호 브라질을 3 : 2로 꺾었고 지난 2일에 있는 독일과의 경기에서는 3 : 0으로 완승했으며 3일에 있은 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서는 3 : 1로 완승, 이번 마지막 경기에서 일본을 힘겹게 눌렀다.
중국 여자배구는 오는 13일 홍콩에서 캐나다와 맞붙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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