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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교내 스마트폰 사용금지 촉구

  • 화영 기자
  • 입력 2023.07.29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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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는 '글로벌 교육 모니터링 보고서'를 발표하여 학생들의 교내 스마트폰 사용금지를 촉구했다.(사진출처 :AP통신)

 

[동포투데이] 영국 매체 '가디언'에 따르면 유네스코는 26일 2023년 '글로벌 교육 모니터링 보고서'를 발표하고 교육기관에서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과도하게 사용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이 보고서는 학교에서 스마트폰 사용을 금지하여 학습 효율성을 높이고 학생들을 사이버 괴롭힘으로부터 보호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보고서는 과도한 휴대전화 사용이 교육성적 저하와 관련이 있다는 증거가 있으며, 과도한 사용 시간이 아동의 정서적 안정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유네스코는 인공지능(AI)을 포함한 디지털 기술 전체가 항상 '사람 중심 교육 비전'에 따라야 하며 교사와의 대면적 상호작용을 절대 대체해서는 안 된다고 촉구했다.


14개국에 걸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모바일 장치에 접근하는 것만으로도 학생들의 주의가 산만해지고, 집중력이 떨어져 학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일부 교사들은 태블릿과 휴대전화 사용이 수업 관리에 방해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전세계 200개 국가 및 지역의 교육 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현재 학교에서 스마트폰 사용을 금지하는 국가는 전 세계의 4분의 1도 되지 않는다. 영국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일반적으로 등교 후 교사의 허락이 있는 경우에만 사용할 수 있도록 요구하고 있다. 프랑스는 2018년에 아이들이 등교 후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없도록 하는 규정을 발표했다. 유사한 규범이 내년에 네덜란드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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