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재일조총련 본부 건물 매각허가에 비난 성명 발표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북한 ‘해외동포원호위원회’는 28일,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본부의 경매문제로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은 다카마쓰시(高松市)의 기업에 매각을 허가한 것을 ‘정치적 탄압’이라고 비난, ‘우리도 그에 해당한 대응책을 강구하지 않을 수 없다’고 경고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성명은 ‘양국 관계 개선을 위한 신뢰조정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히 요구되는 시기에 일본 당국이 오히려 불신의 분화구를 일부러 터뜨렸다’고 도쿄지방재판소의 24일 매각허가 결정을 비난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과 북한은 30일부터 중국 베이징에서 정부간 협의를 앞두고 있다. 이번 성명에서 대항조치의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으나 북한은 협의 중 중앙본부의 계속적 사용을 강경히 요구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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