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최근 미국 상무부 경제분석국(BEA)이 중국, 벨라루스,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키르기즈스탄, 미국, 스페인, 프랑스, 한국, 독일 등 12개국의 2023년 2분기 경제 성적표를 발표했다. 그 중 중국은 6.3%의 상당한 성장을 달성했다.
실제로 2분기 벨라루스 경제는 전년 대비 6.1% 성장했고 우즈베키스탄은 5.7%, 베트남은 4.14%, 키르기스스탄은 3.9%, 미국은 2.7%, 스페인은 1.8%, 프랑스는 1.8% 성장했다. 프랑스와 한국은 0.9% 성장했다.
아제르바이잔 경제는 2023년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0.8% 성장을 기록했고 싱가포르는 0.7% 성장했다. 다른 국가의 일반적인 성장 추세와 달리 독일 경제는 유럽의 '기관차'에서 가장 큰 걸림돌로 바뀌면서 0.6% 감소를 경험했다.
중국의 높은 성장률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
2분기 중국 경제 성장률이 위에서 언급한 국가들을 앞섰는데, 이는 중국 경제의 발전 탄력성이 여전히 강하기 때문이다.
베트남을 예로 들면 올해 2분기 경제성장률은 4.14%에 불과해 시장의 기대치와 올해 초 베트남 당국이 세운 성장 목표치에도 못 미쳤다. 그러나 지난해 같은 기간 경제성장률은 7.83%로 높았고, 2년 평균 성장률은 여전히 6% 안팎이다.
이에 반해 중국은 지난해 동기 경제성장률이 0.4%에 그쳤고, 올해 2분기 6.3%라는 높은 성장률을 달성했음에도 2년 평균 누적 성장률은 7%에 못 미쳤다. 즉 2년 평균 성장률은 3.3%에 불과해 평균 5% 이상으로 돌아가지 못했다.
중국의 현재 경제 발전 내부 논리를 합리적으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 2분기 성장 데이터는 비교적 높은 것으로 보이지만 반등 모멘텀은 시장 기대치보다 낮다. 내수 부족, 특히 높은 실업률, 주민들의 소득 증가 제한, 소비자 신뢰 부족 등은 여전히 주요 모순으로 대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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