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중국인 전신 사기 용의자 5명이 26일 양곤 국제공항을 통해 중국으로 송환되었다. 이로써 4일간 총 24명의 전신 사기 용의자가 중국으로 송환되었다.
26일, 주미얀마 중국대사관은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조치는 중국 측이 미얀마를 비롯한 관련 당사국들과 함께 전신 사기 범죄를 강력히 단속하겠다는 확고한 입장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당사국들은 더욱 긴밀한 협력과 전문적인 행동으로 이 지역의 전신 사기 범죄를 엄중히 단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미얀마에서 송환된 전신 사기 용의자 19명은 미얀마 미야와디에서 '로맨스 스캠'으로 피해자들을 허위 온라인 투자 플랫폼으로 유인하고, 초기 소액 투자에서 이익을 반환한 후 대규모 투자를 하도록 했다.
중국은 태국과 미얀마, 라오스 3국 경찰과 사기, 인신매매, 납치, 구금 등 범죄 퇴치를 위한 합동 작전을 벌였다.
주미얀마 중국대사관은 경각심과 예방의식을 가지고 고수익 투자, 베팅 앱이나 웹사이트에 속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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