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일본 지상파 마이니치 방송(MBS) 31일 보도에 따르면 최근 일본 와카야마현 시라하마쵸의 한 식당에서 집단 식중독 사고가 발생했다. 이 식당의 도시락을 먹은 32명이 식중독에 걸렸고 이 중 한 명이 사망했다.
8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 식당에서 도시락을 먹은 사람 중 32명이 복통, 설사 등 불편함을 호소했다. 이 중 와카야마현의 80대 남성은 도시락을 먹은 지 2일 만에 발열, 설사 등의 증상을 보여 병원에 입원해 치료받다가 8월 26일 숨졌다.
현지 매체는 불편을 호소하는 손님들에게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돼 해당 식당의 도시락이 식중독의 원인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전했다. 와카야마현은 해당 식당에 9월 7일까지 10일간 휴업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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