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80년대와 90년대 인기를 끌었던 가수 현철(82)이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
16일 복수의 가요계 관계자에 따르면 가수 현철이 15일 밤 별세해 현재 서울 구로동 혜민병원에 안치돼 있으며, 곧 장례식장을 확정하고 장례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국연예예술인총연협회 이사인 가수 장형남은 가수 현철이 오랜 투병 끝에 15일 밤 별세했다며 장례식장은 서울 아산병원으로 정해졌다고 밝혔다.
현철은 2010년까지 신곡을 발표했지만, 건강이 좋지 않다는 사실이 알려진 이후 2019년부터 '가요무대'에 출연하지 않아 건강에 대한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그는 2010년대 후반 경추 디스크 수술을 받은 후 신경 손상으로 건강이 악화된 후 만성 투병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故 송해와 절친한 사이였음에도 불구하고 송해가 사망한 2022년 조문조차 오지 못할 정도로 건강이 좋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2020년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것이 마지막 활동이었다.
앞서 현철의 근황은 지난해 '낭만닥터 김사부' 방송을 통해 공개된 바 있다. 당시 게스트로 출연한 안진용 기자는 '화려한 삶을 뒤로하고 연기계를 떠나지 않은 스타들'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던 중 "많은 문의 끝에 현철의 매니저와 연락이 닿았는데, 지난해 건강 때문에 활동을 중단했다고 하더라! '라며 현철이 공식적으로 은퇴를 발표하지 않고 6년 넘게 활동을 중단하게 된 사연을 전했다.
1942년 부산에서 태어난 현철은 1969년 27세의 나이에 '무정한 그대'로 데뷔해 1970년대 밴드 현철과 들다들에서 활동했으며, 밴드 해체 후에는 솔로 가수로 활동하며 '봉선화 연정', '앉으나 서나 당신생각', '싫다 싫어'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1980년대 한국 대중가수로서 1988년과 1990년 가요대상을 수상했다.(사진 : 가요무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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