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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우크라이나, 작년부터 말리서 바그너 그룹 공격 계획"

  • 허훈 기자
  • 입력 2024.08.06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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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말 말리 정부군 병사들과 바그너 용병들이 분리주의 무장세력과 치열한 전투를 벌였다. 사진은 분리주의로 무장세력의 모습이다. (사진 /AFP통신)

 

[동포투데이]영국 더 타임스는 유출된 것으로 추정되는 미 국가안보국(NSA) 문서를 인용해 키릴로 부다노프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총국장이 2023년부터 말리에서 러시아 바그너 그룹 전투원들에 대한 공격을 계획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그너 그룹은 지난달 22~27일 말리 북부 지역에서 무장괴한들과의 격렬한 전투에서 특공대 지휘관을 포함한 전투원들을 잃었다고 밝혔다. 


세네갈 언론은 앞서 소식통을 인용해 말리와 모리타니 정부가 우크라이나 교관이 모리타니 내에서 테러리스트들을 훈련시킨 정황을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뉴욕타임스는 유출된 NSA 문서를 인용해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국장 키릴로 부다노프가 지난해부터 말리의 바그너 그룹에 대한 공격을 계획해 왔다"라고 전했다. 


말리 과도정부는 4일 성명을 내고 우크라이나와의 외교 관계를 즉각 단절한다고 발표했다. 


성명은 말리 과도 정부가 최근 우크라이나 군사 정보국 대변인 유소프가 말리 북동부 지역에서 말리군의 사상자와 재산 피해를 초래한 무장 테러 단체의 공격에 우크라이나가 개입했음을 인정한 발언에 주목했다고 밝혔다. 


성명은 또한 우크라이나 당국의 행동이 "말리의 주권을 침해하고, 외국의 간섭 범위를 넘어섰으며, 말리에 대한 명백한 공격"이라고 밝혔다. 말리 과도정부는 즉각 우크라이나와의 외교관계를 단절하기로 결정했다. 


말리군은 지난달 26일 자국 북동부에서 벌어진 테러단체와의 전투에서 상당한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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