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9(수)
 

6665.png

 

[동포투데이] 러시아투데이에 따르면 미 CIA의 전 애널 리스트 래리 존슨은 지난 9일 워싱턴이 이스라엘에 대한 군사 원조를 늘릴 준비를 하는 동안 하마스가 미국이 제공한 무기로 이스라엘을 공격하고 있다고 밝혔다.


존슨은 “이 무기들은 거의 100% 미국이 제공한 것이라고 확신할 수 있다”며 “문제는 이 팔레스타인 무장단체의 무기가 우크라이나나 아프가니스탄, 또는 요르단강 서안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로부터 이전받은 미국의 물자인지 여부”라고 설명했다.


존슨은 지난 2년간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공급한 수 십억 달러에 달하는 무기와 군사자금이 “효과적으로 통제되지 않고 있다”며 심지어 이스라엘이 우크라이나에 공급한 무기마저 암시장을 통해 하마스의 손에 넘어갔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가자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이 “이 무기들이 얼마나 광범위하게 공급되고 있는지 알려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전직 분석가는 급속한 충돌로 인해 워싱턴이 우크라이나에 약속한 공수표를 재평가해야 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국회가 이스라엘을 전면에 내세우고 우크라이나는 뒷전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전 CIA 분석가 “하마스, 미국산 무기로 이스라엘 공격”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