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03(일)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이성한 경찰청장은 26일 부터 27일 까지 중국 공안부를 공식 방문하여 궈성쿤(벋혮晤) 공안부장과 치안총수회담을 갖고 개인정보 거래단속 등 사이버범죄 및 국제범죄 공동대응등을 포함한 양국간 치안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하였다.
 
회담에서 양국 치안총수는 “국외도피사범 송환의 활성화”를 위해  “우선송환 대상” 인원을 확대하고 집중단속을 지속하기로 합의하였는데 도피사범을 우선적으로 경찰력을 집중하여 검거·송환하기로 했다.
 
실제로 ’12년 이후 활발한 공조수사를 통하여 다수의 국외도피사범을 검거.송환하였을 뿐 아니라  공안부와의 협조로 한국인 대상 보이스피싱 조직을 일망타진하는 등 실질적 성과를 도출한 바 있다.
 
또한 양국의 치안총수는, 온 국민을 불안에 떨게 했던 “개인정보 유출”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개인정보 거래 등 사이버 범죄를 합동 단속하는 방안 등을 논의 하였다.
 
이번 공안부 방문시 이성한 경찰청장은 “한.중 경찰 치안협력 MOU”에 개정 서명 했다.  이는 최초 MOU가 체결된 ’96년 이후 양국의 변화된 치안환경을 반영, 보이스피싱 등 신종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 그 목적이다.
 
금번 개정 MOU의 주요 내용은  “국제성 범죄 척결”을 양기관간 협력의 최우선 목표로 선언하고 나날이 지능화되고 있는 경제범죄의 대상을 ‘금융사기’, ‘자금세탁’, ‘지적재산권침해’ 등으로 세분화하여 규정하였으며 그동안 수사분야에 한정되었던 양기관간 협력분야도 ‘교육’, ‘법제’, ‘인적교류’ 등으로 확대 하는 한편, 현재 양기관간 정례적으로 개최하는 ‘한.중 경찰협력회의’를 포괄적 협력 창구로 규정.명문화 하였다.
 
아울러, 이성한 경찰청장은 28일(금), 한.중 교류협력의 중심지이자 많은 교민이 거주하고 있는 상해시를 방문, 상해 공안국장과 면담을 갖고 재외국민의 안전 확보 방안을 논의하고, 교민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한.중 치안협력 성과를 설명하는 한편, 현지 교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경찰청은 이번 대표단의 방중이 지난해 6월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방문 이후 형성된 우호적 한.중 관계를 기반으로 양국의 치안 공조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재중 재외국민 및 기업 보호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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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치안협력 MOU 개정 및 치안총수회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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