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11월 11일 19시 48분경, 주하이스포츠센터에서 범죄 용의자가 승용차를 몰고 보행자를 들이받아 35명이 사망하고, 43명이 부상을 입는 중대 사건이 발생했다. 용의자 판(남, 62세)씨는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체포됐다.
사건 당일 판 씨는 소형 오프로드를 몰고 스포츠센터에 강제로 진입해 운동 중이던 시민을 들이받고 도주하다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경찰은 판 씨가 차 안에서 칼을 들고 자해하는 것을 발견하고 즉시 이를 제지하고 치료를 위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판 씨는 자해로 목 등을 크게 다친 뒤 의식을 잃어 현재도 치료 중이며, 일시적으로 공안기관의 심문을 받을 수 없는 상태다.
경찰은 현장조사, 영상감시, 증인 증언, 전자증거 등을 종합한 결과 판 씨가 이혼 후 재산분할 결과에 불만을 품고 악행을 저지른 것으로 잠정 결론지었다.
현재 경찰당국은 판 씨를 공공안전을 해친 혐의로 구속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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