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9(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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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23일(현지 시간) 팔레스타인 측은 지난 24시간 동안 200명 이상이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사망했다고 통보했다. 한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3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전화통화를 갖고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군의 군사행동 등을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알자지라 방송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보건 당국은 23일 지난 24시간 동안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가자 지구에서 최소 201명이 사망했다고 통보했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이후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가자지구에서 20,258명이 사망하고 53,688명이 부상했다.


로이터통신은 백안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3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전화 통화를 갖고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군의 군사행동 목표와 단계, 민간인 보호의 필요성, 억류자 석방 등을 상세히 논의했다고 밝혔다. 바이든은 통화내역에 대한 설명을 거부했지만 자신은 휴전을 요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이스라엘 방위군과 국가안전총국(신베트)은 23일 성명을 통해 지난 한 주 동안 가자지구에서 체포된 수백 명의 팔레스타인 '테러리스트' 용의자 중 200여 명이 심문을 위해 이스라엘로 이송되었고, 가자지구 지상 공세가 시작된 이래 '테러 활동' 관련자 700여 명이 체포되었다고 발표했다. 또한 23일 저녁 기준으로 가자지구 지상 공세에서 144명의 이스라엘 군인이 사망했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23일 SNS를 통해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이후 유엔 역사상 유례가 없는 136명의 유엔 직원이 사망했으며 많은 유엔 직원들이 집을 떠나야 했다고 밝혔다. 그는또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의 공격 방식은 인도적 지원에 큰 지장을 주고 있고 팔레스타인 이슬람 저항운동(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은 정당한 이유가 없다며 억류된 모든 인원을 즉각 무조건 석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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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에서 24시간 동안 200여명 사망…바이든, 네타냐후와 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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