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포투데이] 셰펑(謝鋒) 주미 중국대사는 6일 중국이 '5년 내 5만 명' 이니셔티브를 제안한 이후 지난 1년 동안 1만 4000명의 미국 청소년이 교류·학습을 위해 중국으로 떠났다고 밝혔다.
셰펑은 미국 주재 중국 대사관이 주최한 중미 청소년문화교류 행사에서 위 수치를 발표했다. 그는 지난 1년 동안 시진핑 주석이 미국 청소년들에게 여러 차례 따뜻한 메시지와 초청을 보냈으며 미국 각계가 큰 격려와 열렬한 호응을 보내왔다고 말했다. 중국은 '5년 내 5만 명' 이니셔티브를 위한 특별 YES 프로그램을 마련해 양국 청소년들이 서로를 알아갈 수 있는 효과적인 플랫폼을 구축하고 중국을 인식하고 이해하는 중요한 창과 양국 우호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셰펑은 지난 몇 년 동안 양국의 청소년 문화 교류가 역풍과 역류에 직면했지만 양측의 공동 노력으로 고무적인 좋은 소식을 많이 들었다고 지적했다.
6일 행사에는 올해 중국으로 교류 학습을 다녀온 미국 교사 및 학생대표 및 미중 각계 우호인사 300여 명이 참석했다. 내빈들은 '직접 경험한'5년 내 5만 명' 이니셔티브와 미·중 인문교류 전망 두 가지 주제를 놓고 토론을 펼치며 미·중 청소년교류에 대한 덕담을 쏟아냈고, 미·중 교육교류 협력이 앞으로 나아가 양국에 이익이 되고 세계에 이익이 되기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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