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맥도날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차기 대통령의 대중국 정책으로 손해를 볼 수 있다고 미국 시사 주간지 뉴스위크(Newsweek)가 보도했다.
트럼프는 만약 당선된다면 중국과 다른 나라의 제품에 대한 관세를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트럼프의 지난 대통령 임기의 '트레이드마크'는 중국 정부와의 '무역전쟁'이었다.
이 기사는 "맥도날드 레스토랑 체인은 2025년 가격 인하 목표를 훼손할 수 있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으며, 가장 충성스러운 팬 중 한 명(트럼프)이 범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기사는 또한 수입 상품의 비용 상승이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관세 인상은 미국 기업들의 이익에도 영향을 미치고 다른 국가들의 보복 조치 가능성도 높일 수 있다. 여기에 중국과의 무역전쟁은 맥도날드의 중국 내 사업 확장 계획에도 제동을 걸 것으로 보인다.
선거운동 기간 동안 트럼프는 맥도날드에서 앞치마를 두르고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며 감자튀김을 건네는 등 몇 시간 동안 일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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