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北 매체, '트럼프 취임식' 중립적 어조로 보도

  • 화영 기자
  • 입력 2025.01.23 07:33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스크린샷 2025-01-23 073703.png

 

[동포투데이] 북한 관영 매체는 처음으로 백악관에서 열린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을 중립적인 어조로 보도했다.


22일, 싱가포르 연합조보에 따르면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수요일(1월 22일) 트럼프의 취임식 소식을 두 문장으로 전했다. 트럼프가 제47대 미국 대통령으로 취임 선서를 하고 워싱턴에서 취임식이 열린다는 내용만 헤드라인에 실었다. 기사에는 미국 대통령을 묘사할 때 흔히 사용되는 선동적인 발언은 포함되지 않았다.


이 기사는 트럼프의 복귀가 미국의 대북 정책의 또 다른 변화로 이어질지 여부에 대한 추측이 난무하던 시기에 나왔다.


백악관 복귀 첫날 기자들과 만난 트럼프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매우 잘 지내고 있다"며 개인적인 친분을 강조했다.


트럼프는 "[북한]이 핵보유국이 된 지금, 그(김정은)가 나를 다시 만나면 기뻐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 매체는 앞서 트럼프의 당선을 직접 언급하지 않았지만 김정은은 앞서 공식 보도에서 미국과의 회담이 북한에 대한 미국의 '돌이킬 수 없는' 적대감을 다시 한 번 확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미국 대통령이 북한의 핵무기 프로그램을 수용했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평가절하했다. 한국 외교부는 북한이 핵무기 보유국 지위를 영원히 얻을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 외교부는 성명을 통해 "미국의 새 행정부 및 국제 사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북한의 비핵화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동포투데이 & dspdaily.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추천뉴스

  • 유역비, 37세에도 ‘요정 미모’ 과시…“나이는 숫자일 뿐”
  • 이준석, 대선 토론서 ‘여성 신체’ 발언 파문…여성본부 “즉각 사퇴하라”
  • 中언론, 韩극우 향해 직격탄 “반중은 자충수”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김문수 결탁, 배신과 야합의 역사로 남을 것” 맹비난
  • “전북 시민·예술인 12만 여 명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
  • “시민사회와 더불어 진짜 대한민국 만들겠다”
  • 김문수 후보 민주화운동 보상금 10억 원 거부, 허위사실공표 공직선거법 위반 고발
  • 민주당, 김문수 후보 내란 선동 의혹 제기…“5·18 기념식 불참·극우 연대 비판”
  • 더불어민주당, 5·18 45주년 맞아
  • 中 상무부, 美 수출통제 조치 강력 반발…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北 매체, '트럼프 취임식' 중립적 어조로 보도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