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내셔널포커스] 주캄보디아 중국대사관은 최근 캄보디아에서 중국 공민의 연락 두절·실종 사건이 다수 발생한 데 대해 중국 정부가 이를 심각하게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대사관 공식 위챗 계정에 따르면, 왕원빈 대사는 1월 17일 각각 사오 소카 부총리와 프락 소콘을 면담했다.
왕 대사는 이 자리에서 “최근 발생한 중국 공민 관련 실종·연락 두절 사건들에 대해 중국 측은 높은 수준의 우려를 갖고 있다”고 밝히며, 캄보디아 내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 중대 범죄 상당수가 온라인 사기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 같은 사건의 빈발은 중·캄 전통적 우호 관계와도 부합하지 않으며, 양국의 호혜 협력 심화에 심각한 장애가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왕 대사는 중국 정부가 캄보디아 체류 중국 공민의 안전과 합법적 권익 보호를 매우 중시하고 있다며, 캄보디아 측에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 불법 감금·폭력 범죄에 대한 강력한 단속 ▲온라인 사기 범죄 근절 ▲구조·수색 효율 제고 ▲재발 방지 조치 강화를 촉구했다.
이에 대해 캄보디아 측은 온라인 사기와 중국 공민을 겨냥한 범죄 행위에 대해 강력한 단속에 나서겠다며, 캄보디아 내 중국 공민의 안전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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