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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내린 ‘신조협려’ 동화... 천옌시·천샤오 이혼

  • 화영 기자
  • 입력 2025.02.18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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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천옌시(陈妍希)는 2월 18일 정오에 웨이보를 통해 이혼 소식을 확인했다.

 

천옌시는 웨이보에서 천샤오(陈晓)를 태그하며 "만남에 감사하고, 앞으로 각자의 삶을 잘 살기를 바라며, 아이의 부모로서 함께 아이의 성장을 지켜보자"라고 적었다. 천샤오 역시 웨이보에 비슷한 게시물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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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의 이혼설이 거의 1년 간 나돌았지만, 그들은 항상 침묵을 지켰다. 올해 음력 설에, 눈썰미 있는 네티즌들이 두 사람의 소셜 미디어에 각각 다른 주소가 표기된 것을 발견했다. 천샤오의 주소는 그의 고향 안후이로 표시된 반면, 천옌시의 주소는 베이징으로 나타났다. 이 발견은 두 사람이 함께 설을 보내지 않았다는 추측을 불러일으켰고, 일부 네티즌들은 천옌시가 과거 인터뷰에서 "매년 안후이에서 설을 보냈다"고 말했던 영상을 찾아냈다. 이제 그녀가 베이징에서 설을 보낸다는 사실은 많은 이들이 두 사람의 결혼이 이미 끝났다고 의심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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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옌시는 지난해 12월 부친상을 당했다. 그녀는 대만으로 돌아가 장례를 치렀지만, 천샤오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천샤오는 당시 심야 회식 후 술에 취한 모습이 포착되었고, 중국 본토의 파파라치에 의해 영상이 공개되어 더 많은 사람들의 비난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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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2세인 천옌시와 37세인 천샤오는 드라마 '신조협려' 촬영을 계기로 서로에 대한 사랑을 키워 2015년 8월 열애를 공개했다.이들은 천샤오의 생일인 2016년 7월 5일 혼인등록을 하고 7월 19일 베이징에서 성대한 결혼식을 올린 뒤 7월 21일 타이베이에서 피로연을 열었다. 같은 해 12월 말 아들 싱싱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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