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 최대 꽃시장, 2024년 신선 절화 거래량 140억 송이

  • 허훈 기자
  • 입력 2025.02.22 21:37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동포투데이] 중국 서남부 도시 쿤밍(昆明)에 위치한 아시아 최대 신선 절화 거래 시장인 도우난 화원(斗南花卉)에서 지난해 꽃 거래량이 5% 증가한 141억 8000만 송이를 기록했다. 


2024년 거래 가치는 1157억 위안(약 16억 1천만 달러)에 달하며, 이 시장은 25년 연속으로 꽃 거래량과 가치를 모두 선도하고 있다. 


도우난 화원은 윈난(雲南)성 쿤밍의 청공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신선 절화 거래 허브이다. 이곳은 번화한 시장으로, 도우난에서 생산된 꽃들은 중국 본토의 모든 성급 지역과 일본, 태국을 포함한 50개국 이상의 지역으로 공급된다. 


33.png

 

도우난의 꽃 재배는 198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90년대에는 지역 주민들이 상업적으로 재배하고 거래를 시작했고 1999년에는 중국 최초의 전문 꽃 거래 시장이 도우난에 설립되었다. 


이후 이 시장은 꽃 산업 체인을 확장하며 주요 꽃 거래 허브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현재 중국에서 유통되는 신선 절화의 70%가 도우난에서 공급되고 있다. 


도우난의 꽃 산업의 발전은 중국이 세계 꽃 시장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있다. 


중국은 약 150만 헥타르의 꽃 재배 면적과 500만 명 이상의 종사자를 보유하고 있어 세계 최대의 꽃 생산국이자 중요한 꽃 거래 및 소비국이 되었다. 


중국 국가 임업초원국과 농업농촌부가 공동으로 발표한 가이드라인은 2025년까지 국내 꽃 산업 연 매출이 3000억 위안, 2035년에는 7000억 위안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했다.

 

ⓒ 동포투데이 & dspdaily.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추천뉴스

  • 유역비, 37세에도 ‘요정 미모’ 과시…“나이는 숫자일 뿐”
  • 이준석, 대선 토론서 ‘여성 신체’ 발언 파문…여성본부 “즉각 사퇴하라”
  • 中언론, 韩극우 향해 직격탄 “반중은 자충수”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김문수 결탁, 배신과 야합의 역사로 남을 것” 맹비난
  • “전북 시민·예술인 12만 여 명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
  • “시민사회와 더불어 진짜 대한민국 만들겠다”
  • 김문수 후보 민주화운동 보상금 10억 원 거부, 허위사실공표 공직선거법 위반 고발
  • 민주당, 김문수 후보 내란 선동 의혹 제기…“5·18 기념식 불참·극우 연대 비판”
  • 더불어민주당, 5·18 45주년 맞아
  • 中 상무부, 美 수출통제 조치 강력 반발…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아시아 최대 꽃시장, 2024년 신선 절화 거래량 140억 송이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