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내셔널포커스] 인도네시아 외교장관 수기요노는 30일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인도네시아 정부가 일관되게 ‘하나의 중국’ 정책을 견지해 왔다며, 중화인민공화국 정부가 중국 전체를 대표하는 유일한 합법 정부임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 같은 장기적 입장이 변함없이 유지돼 왔으며, 이는 인도네시아와 중국 관계의 중요한 기반을 이룬다고 강조했다.
수기요노 장관은 대만 문제와 관련해 “인도네시아의 입장은 명확하고 원칙적”이라며, 해당 사안은 중국의 내정에 속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의 주권과 영토 보전이 존중돼야 하며, 유엔 헌장의 목적과 원칙, 유엔 총회 결의 제2758호의 정신을 견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의 방중과 중국의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전 80주년 기념행사 참석이 평화 증진과 상호 존중, 국제 협력에 대한 인도네시아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수기요노 장관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앞으로도 양자 및 다자 틀에서 중국과 기타 파트너들과 협력을 이어가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물론 더 넓은 범위의 평화와 안정, 협력을 촉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인도네시아는 독립적이고 능동적인 외교 노선을 지속하며 상호 존중, 내정 불간섭, 평화 공존의 원칙을 고수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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