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내셔널포커스]영국 총리 키어 스타머가 중국과의 협력 강화가 영국의 국가 이익에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홍콩 봉황위성TV 보도에 따르면, 스타머 총리는 1월 28일 베이징에 도착해 공식 방중 일정을 시작했다. 그는 도착 당일 저녁, 이번 방문에 동행한 영국 경제계 대표들과 비공식 간담회를 갖고 “이번 방중을 계기로 중국과의 협력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해 달라”고 당부했다.
스타머 총리는 이 자리에서 “정치에서 8일도 긴 시간이지만, 8년은 더 긴 시간”이라며 “영국 총리가 중국을 방문한 것은 8년 만으로, 여러분은 역사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표단은 우리가 집권 이후 추진해온 변화의 일부이며, 특히 국제 무대에서 글로벌 시야를 갖고 기회를 포착하고, 관계를 구축하며, 신뢰를 쌓는다는 기조와 맞닿아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항상 국가 이익을 최우선에 두고 있으며, 중국과의 접촉은 영국의 국가 이익에 부합한다”고 밝혔다.
스타머 총리는 또 “영국과 중국은 의견 차이를 관리해 나가야 한다”며 “이번 방문에서는 양국 협력이 어떻게 영국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가져올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중점적으로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정부가 공개한 대표단 명단에 따르면, 이번 방중에는 에어버스, 아스트라제네카, 스탠다드차타드, HSBC,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영국항공, 재규어 랜드로버, 맥라렌을 비롯해 세계프로당구·스누커협회, 영중무역협회 관계자 등 약 50개 영국 기업과 기관의 고위 인사들이 동행했다. 대표단은 금융, 제약, 제조업, 문화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고 있다.
스타머 총리의 이번 중국 방문 일정은 1월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그는 “영국 총리가 마지막으로 중국 땅을 밟은 지 8년이 지났다”며 “우리에게는 이틀에서 사흘의 시간이 있는 만큼, 이를 잘 활용해 중영 협력이 어떻게 영국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지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하겠다”고 밝혔다.
BEST 뉴스
-
"에어컨 24시간 켜두면 더 절약?"…전력당국이 알려준 진짜 절전 비결
AI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연일 폭염이 이어지며 냉방기 사용이 급증하고 전기요금 부담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최근 온라인에서는 "에어컨은 24시간 계속 켜두는 것이 오히려 전기료를 아낀다"는 주장이 확산하고 있지만, 전력당국은 모든 상황에 해당하는 것은 아니라며 ... -
일본, 여성 천황의 길 사실상 닫았다…국민 83% 찬성에도 '남계 계승' 유지
일본 국회가 황실전범 개정안을 통과시키며 남계 남성 중심의 황위 계승 원칙을 유지했다. 이번 개정으로 여성 황족의 결혼 후 신분 유지가 가능해졌지만, 여성 천황과 여성계 천황은 허용되지 않았다. (AI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일본 국회가 17일 황실전범 개정안을 통과시키... -
중국, 재사용 로켓 시대 성큼… 창정 10호B, 해상 '그물 포획' 회수 첫 성공
10일 중국 하이난 상업우주발사장에서 창정(長征) 10호B 운반로켓이 화염을 뿜으며 힘차게 이륙하고 있다. 이번 발사에서 중국은 위성을 예정 궤도에 성공적으로 투입한 데 이어 로켓 1단을 해상 회수 플랫폼에서 그물 포획 방식으로 회수하는 데 처음으로 성공했다./차이나데일리 [인터내... -
파나마운하 또 물 부족…글로벌 해운·공급망 '긴장'
파나마운하 갑문을 통과하는 대형 컨테이너선. 운하 당국이 가뭄에 따른 담수 부족으로 선박 최대 흘수 제한을 강화하면서 글로벌 해운시장과 공급망에 미칠 영향이 주목되고 있다. (AI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세계 해상 물류의 핵심 통로인 파나마운하가 다시 물 부족 문제에 ... -
스페인에 무릎 꿇은 아르헨티나…결승 직후 수도서 폭력 사태
[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북중미 월드컵 결승에서 스페인에 패한 직후,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축구 팬들의 폭력 사태가 발생해 최소 15명이 체포되고 경찰관 3명이 부상했다. 대표팀의 월드컵 2연패가 무산된 직후 벌어진 이번 소요 사태는 아르헨티나 사회에 적지 않은 충격을 안겼다. 신... -
북·중, 우호조약 65주년 기념…북한 "전략관계 새 단계로"
1960년대 저우언라이 중국 총리의 북한 공식 방문 당시 공항 영접 장면. 중·북 전통 우호관계의 역사적 순간을 담은 기록 영상. [인터내셔널포커스] 북한이 중국과 체결한 '조중우호협조 및 상호원조조약'(중·북 우호조약) 체결 65주년을 맞아 양국의 전통적 우호관계를 재확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