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내셔널포커스] 유엔이 이란 고위 인사 피살 사건과 관련해 사실상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최근 이스라엘 공습으로 이란 최고국가안보위원회 핵심 인사들이 잇따라 숨진 가운데, 유엔은 이를 국제법상 ‘법외 처형’으로 볼 소지가 있는 행위라고 지적하며 군사 충돌 확산 자제를 촉구했다.
현지시간 18일 유엔 정례 브리핑에서 파르한 하크 유엔 사무총장 수석 부대변인은 최근 공습으로 숨진 알리 라리자니(Ali Larijani)와 에스마일 카팁(Esmail Khatib) 사건에 대해 “유엔은 원칙적으로 법외 처형에 해당할 수 있는 모든 행위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 원칙은 모든 유사한 사건에 동일하게 적용된다”며 특정 국가를 직접 거론하지 않았지만, 최근 이어지는 표적 제거 방식의 군사 행동이 국제 규범 논란을 낳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
하크 부대변인은 이어 “군사 수단은 결코 분쟁 해결의 근본적 해법이 될 수 없다”며 미국과 이스라엘, 이란 등 관련 당사국 모두에게 긴장 완화를 위한 절제를 요구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이날 브리쉘에 도착해 유럽 연합 및 벨기에 지도부와 잇따라 회담에 들어갔다. 이번 일정에서는 중동 위기와 러-우 전쟁 이후 이어지는 유럽 안보 문제가 핵심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유엔은 최근 중동에서 고위 인사 암살, 보복 경고, 해상 긴장 고조가 동시에 진행되면서 지역 전체가 통제 불가능한 충돌 국면으로 빠질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BEST 뉴스
-
美 F-47·中 J-36·러 ‘오레시니크’…초강대국 무기경쟁 ‘마하 5’ 넘어 우주로
▲ 미국·중국·러시아를 중심으로 치열해지는 차세대 스텔스 전투기와 극초음속·우주무기 경쟁을 형상화한 이미지. 실제 무기체계나 군사작전 장면이 아니다. [AI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과 중국, 러시아를 중심으로 한 첨단무기 경쟁이 새로운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 6세대 전... -
美 ‘블랙버드’ 3530㎞·러 MiG-31 3494㎞…中 J-20 속도는?
▲ 러시아의 고성능 전투기를 연상시키는 편대비행 장면을 형상화한 이미지. 실제 러시아군 전투기나 훈련 현장을 촬영한 사진이 아니다. [AI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냉전시대 미국과 소련이 벌였던 ‘하늘의 속도 경쟁’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미국의 SR-71 ‘블랙버드’와... -
美 B-21·러 사르마트·中 DF-41…핵강국 ‘최후의 카드’ 비교해보니
▲ 미국·러시아·중국을 중심으로 치열해지는 핵미사일·전략폭격기·전략핵잠수함 등 주요국의 전략무기 경쟁을 형상화한 이미지. 실제 무기나 군사작전 현장을 촬영한 사진이 아니다. [AI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세계 군사강국의 전략무기 경쟁이 새로운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 미... -
경산 中유학생 피살 유족, 변호인단 선임…“정창성 중국 송환 추진”
▲ 경찰이 강력범죄 피의자를 체포하는 장면을 상징적으로 형상화한 이미지. 경산 중국인 유학생 피살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 유족은 중국 변호인단을 선임하고 피의자 정창성의 중국 송환을 추진하고 있다. [AI 생성 이미지·인터내셔널포커스] [인터내셔널포커스] 경북 경산에서 중국인 유학... -
“발전소가 하늘로”…中, 4000m 상공서 풍력발전 성공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이 거대한 비행선 형태의 풍력발전 시스템을 해발 4000m까지 띄워 전기를 생산하는 시험에 성공했다. 지상보다 강한 고공의 바람을 이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방식으로, 연구개발 단계에 머물던 고공풍력 기술의 실제 활용 가능성을 시험했다. 중국 신화망과 과기일보 등에 따르면 중... -
“한국선 사형 안 한다, 중국으로 보내라”…유학생 살해에 中온라인 분노
▲ 경북 경산에서 발생한 중국인 여성 유학생 살해사건을 둘러싼 중국 온라인의 반응을 형상화한 이미지. 중국 SNS에서는 피해자를 추모하는 가운데 피의자를 중국으로 송환해 엄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확산하고 있다.[AI 생성 이미지·인터내셔널포커스] [인터내셔널포커스] 경북 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