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포투데이]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 개막식이 19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가운데, 장동건과 김수현이 각각 아시아의 과거와 미래를 상징하는 인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개막과 동시에 장동건은 인류의 꿈과 희망을 상징하는 어린 소녀가 굴린 굴렁쇠를 받으며 등장했다. 뒤이어 장동건은 '하나의 아시아'를 강조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등장한 김수현은 "우린 더 넓은 세상을 갈 때 이 바다를 통해 나갔습니다. 지금 우린 이 바다를 통해서 아시아를 만나러 갑니다. 바다를 통해 만나는 아시아"라고 멘트를 한 뒤 배 위에서 굴렁쇠 소녀와 연기를 선보였다.
'아시아의 미래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치러지는 이번 아시안게임은 북한을 포함해 45개 아시아올림픽평의회 회원국 1만5000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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