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시즌 갑급리그 개시(16일 개막전, 연변팀 17일 경기)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연변팀에 관련된 모든 분야가 분주하고 축구팬들은 기대와 격정에 부풀어있을것이다.
팔희팀에서 최근 거금을 투입해 외적감독을 모셔오고 선수들도 대거 영입해들였지만 뚜껑은 열어봐야 안다. 연변팀은 나름대로 선수원은 적지만 짜임새가 있는 팀이다. 팀의 첫승은 어려운 상황에 봉착한 연변축구에 큰 힘을 가져다줄것이다.
몇가지 문제를 화제에 올려보려 한다.
연변에서 프로팀의 존재가치는 무엇일가?
연변팀 취재를 하며 프로팀이 연변에 존재해야 하는 가치에 대해 종종 생각해보게 된다. 프로축구팀의 존재는 작은 의미에서는 전반 연변의 스포츠활성으로 이어지게 되며 크게는 연변의 대외형상이미지, 민족의 얼과 긍지감을 강조시키는 촉매제역할을 해준다. 또한 전반 연변의 정신문명생활에서도 마멸할수 없는 공헌을 해왔고 그 위치를 지켜가고있다. 필자가 이런 말을 하는것은 연변축구가 그래도 살아야 한다면 감독진과 선수 프로축구에 종사하는 관계자들이 연변프로축구의 존재가치에 대해 마음을 열고 곰곰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돼서이다.
감독 및 선수들의 성공을 기원하며
연변팀은 연변인민들에게 얼과 같은 존재이다. 하기에 많은 사람들은 한국적 조긍연감독의 축구는 과연 어떤 철학과 자세를 가지고 선수들을 이끌어나갈지에 주목하고있는것이다. 팀에 관한 모든 재정적 부분 및 선수들 로임, 장려금 지불 등은 결책층과 구단에서 하지만 선수출전 및 관리와 경기승패에 대한 책임을 지는 사람은 바로 감독이다. 감독은 승리를 이루고저 많은 역할을 해야 한다. 지난해 시즌 조감독에게 불미스런 일들도 있었다. 조감독은 독보적인 카리스마 등 여러 장점이 겹치는 감독이다. 올시즌 역경을 잘 헤쳐나가면서 한껨한껨 최선을 다하겠다는 그의 의지에 많은 기대가 간다. 올시즌을 위해 가장 많은 땀을 흘릴 감독진과 선수들의 성공을 기원한다.
연변축구는 우리 연변의 기상이요, 상징이며 우리 민족 슬기의 결정체이다.
연변일보 리영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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