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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 김문원 김욱, 10대 “감동 길림” 인물로

  • 허훈(편집) 기자
  • 입력 2015.01.30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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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인터넷이야기 감동 길림 2014” 인터넷인물 시상식 장춘에서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중국 인터넷이야기 감동 길림 2014” 인터넷인물 시상식이 1월 29일, 중국 길림성 장춘시에서 성대히 열렸다. 근 3개월간 수십만명의 길림성 네티즌들이 투표에 참가해 2014 감동길림 인터넷인물 10명을 선정한 가운데 조선족 김문원과 김욱이 선정되어 이날 수상했다고 중국 신화통신이 30일 보도했다.

 


보도는 이들 “감동 길림” 10명 인물들의 이야기는 진실하고 소박하며 사랑과 꿈이 있는 이야기들로 이날 대회 참가자들의 눈시울을 적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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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수상식에서는 “평범한 영웅” 장가록, “귀염둥이 집으로(宝贝回家)” 사이트의 창시인 장운호, “나무 사령원” 김문원, “몽골의 설창(琴书)예인” 고수자 바오차오거주, 길림의 “뢰봉” 초립문, “회선성류”의 고운홍, “환경보호의 선봉” 리회삼, “택배의 형” 두립국, 천가만호에 불 밝혀주는 송전인 왕염파, “장애인 창업모범” 김욱 등 10명의 감동인물들이 무대에 올라 수상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조선족 김문원은 연변군분구 전 부사령원으로 퇴직후 심산골에 들어가 고향사람들을 이끌고 치부했다. 8년 전, 그는 선후하여 홍송 11만그루, 낙엽송 4만그루를 심어 산골짜기에 푸른 색을 입히고 산야에 생기가 돌게 했다. 김문원의 인솔하에 전 촌은 이미 10가지 산업이 형성되고 인구당 수입이 6000여 위안에 달해 빈곤에서 해탈되고 치부의 길로 나아가고 있다.

김욱은 연길시 육룡컴퓨터강습센터의 교장이다. 23살에 남을 구하다가 하반신 고위 마비가 되어 평생 휠체어에서 생활하게 됐다. 그는 견강한 의력과 인격으로 자기 인생의 가치와 사회적인 가치를 실현했는바 어려운 학생들에게 무료로 컴퓨터를 가르쳐 주고 컴퓨터강습반을 꾸려 모은 돈을 어려운 가정과 학생들을 도와왔다. 그의 감동적인 사적은 중국 각급 언론들을 통해 널리 알려졌으며 사회 각계의 강렬한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이 10명의 “감동 길림 2014” 인터넷인물들은 모두 자기들의 실제 행동으로 성실, 책임, 견지, 효성, 열심, 선량, 정의 등 중화민족의 전통미덕을 전하고 있다. 가장 어려운 시기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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