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中 국가자연과학 1등상 표절 논란

  • 기자
  • 입력 2015.02.04 10:28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 中 국가자연과학 1등상 표절 논란
[동포투데이 김철균 기자]약 1개월 전인 지난 1월 9일, 중국 일류의 명문 칭화대 연구팀이 수상한 2014년 국가자연과학 1등상 “인터넷 계산 모식 및 기초 이론연구 항목”이 최근 표절혐의을 받으면서 논란에 휩싸이었다. 만약 이 표절혐의가 증실되면 이 사건 때문에 중국 국가최고 과학기술상의 그 권위성이 크게 흔들릴 전망이다. 

2월 3일, 화상넷에 따르면 전날 아이디가 “KraneSun”인 IT전문가는 인터넷에 올린 자기의 글에서 중국궁청왠(工程院) 원사이며 칭화대학 교수 및 중난대학교(中南大学校) 학장인 장요우쉐(张尧学)의 사진을 게재함과 아울러 그가 이끄는 연구팀이 획득한 수상작은 원 “탁상 원격조종 항목(Remote-desktop-client)”이란 국외 IT 전문가의 소프트웨어(软件) 내용을 표절한 혐의가 짙다고 지적했다.

장요우쉐 교수팀의 논문은 국제상 처음으로 투명한 계산기 이론을 제출, 운산과 저장을 분리해 내는 계산방식을 실현했으며 이 영역을 60년간 농단해오던 존 폰 노이만의 전통 계산방식에 대한 획기적인 돌파로 인정되어 중국 국가자연과학상을 수상하게 되었었다.

하지만 이 1등상 수상논문이 현재 표절혐의를 받고 있어 중국 국가급 자연과학상의 권위성이 땅에 떨어질 위험에 직면했으며 최근 며칠 사이 국내외의 많은 IT개발자들이 장요우쉐 교수의 공개메일에 글을 보내 질의를 표하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 59세인 중국공정학원 원사이며 중국 칭화대 교수 겸 중난대 학장인 장요우쉐는 후난 리현(澧县) 사람으로 일찍 중국 국가교육부 고등교육사(司) 사장, 중국 국무원 학위위원회 집무실 주임, 985공정 집무실 주임을 역임했으며 현재 칭화대 교수, 박사생 도사, 국무원 정보화 자문위 위원을 겸하고 있다.

장요우쉐의 다른 한 신분은 중국작가협회 회원인 것으로도 알려지고 있다.
ⓒ 동포투데이 & dspdaily.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추천뉴스

  • 왜 예술인에게 ‘재교육’이 필요한가?
  • “나도 드라마 속 ‘가난한 사람’이 되고 싶다”
  • 엇갈린 시선, 닿지 않는 마음 — 한중 젊은 세대의 온도차
  • “中 외교부가 극찬한 배우, 유역비의 조용한 선행 17년”
  • [클럽월드컵] 우라와·울산, 나란히 완패… 아시아 축구, 세계 무대서 또 굴욕!
  • “연봉 더 깎으면 누가 축구하나?”...中 전 국가대표의 궤변
  • 새로운 시작, 문화와 통합의 시대를 열며...
  • 유역비, 37세에도 ‘요정 미모’ 과시…“나이는 숫자일 뿐”
  • 이준석, 대선 토론서 ‘여성 신체’ 발언 파문…여성본부 “즉각 사퇴하라”
  • 中언론, 韩극우 향해 직격탄 “반중은 자충수”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中 국가자연과학 1등상 표절 논란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