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워블로거와 함께 하는 생생 정책토크' 개최
[동포투데이] 사이버 공간에서 개인의 이야기와 관심사를 담는 그릇인 블로그.사람과 사람을 이어 ‘소통’과 ‘공감’의 매개체로 활용되는 블로그 세상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한 자리에 모여 행정 정책에 관해 가감없는 의견을 나눴다.
행정자치부(장관 정종섭)는 11일 시흥시 신천동 주민센터에서 “달라지는 행정서비스, 국민행복 UP”이란 주제로「파워블로거와 함께 하는 생생 정책토크」를 개최했다.
이 날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은 IT, 생활, 여행, 육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블로거 16명과 행정자치부의 주요 정책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었다.
한편, 정책토크가 열린 신천동은 대야동과 묶어 대동(大洞)을 시범 실시하는 지역으로 주민들이 시청까지 찾아가지 않고도 가까운 대동에서 복지·안전서비스 등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행정자치부는 국민이 일일이 찾아다니며 번거롭게 요청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정부가 미리 제공하고 한 번에 해결하는 ‘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고, 책임읍면동제 등 현장 중심으로 지방조직을 개편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진 자유토론에서는 일상생활 속에서 겪었던 불편한 점, 행정자치부에 바라는 점 등 다양하고 생생한 이야기가 오갔다.
정책토크에 앞서 이 날 참여자들은 ‘정부3.0 민관협치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는 은행동 모랫골 마을재생 현장을 방문해 계획단계부터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노후한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지역공동체 회복에 앞장서는 모습을 둘러봤다.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은 “파워블로거야 말로 매일 창신(創新)하는 분들로 지식을 공유하고 나누는 창조적인 사람들”이라며, “생활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달라”고 당부하고, “국민들이 직접 느끼고 행복을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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