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하(연변장백산팀 감독): 오늘 강서연성팀이나 우리 팀이나 시즌 첫 경기이고 원정경기인지라 부담있는 경기었으며 정서적으로 준비는 했지만 비때문에 양팀 다 어려운 경기었다. 사실 일주일전에 일기예보를 듣고 비가 온다는 것을 알았지만 마음속으로는 비가 안왔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했었다. 하지만 예보대로 비가 와 굉장히 어렵게 되었다. 비가 오지 안으면 전술변화를 줄수 있지만 오늘같은 경우 전혀 패스가 이루어지지 않는 상황이기에 최전방에 있는 빠르고 힘있는 선수를 배치하였다. 후방에서도 어려운 수비를 해준 선수들 노고에 감독으로서 감사드린다.
황암(강서연성팀 감독): 오늘 비때문에 양팀은 절반절반씩 우세를 점했다. 우리 팀은 을급리그에서 올라와 오늘 첫 갑급경기를 치렀다. 선수들이 경험이 부족하다. 공순전환면에서도 차이가 있었다. 경험이나 기회를 잡는 면에서 연변팀보다 떨어졌다. 연변팀은 빠르고 키 큰 점을 이용했다. 우리는 상대방보다 못했다. 하지만 오늘 우리팀 선수들은 정신면모를 나타냈다. 비록 경기에서 졌지만 우리 선수들이 노력했다. 이후 훈련에서 보다 노력해야만 갑급리그에서의 잔혹성을 알것 같다.
동포투데이 김철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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